기사최종편집일 2026-06-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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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대신 오른발잡이 설영우 왜 LWB 뛰는 거야?"…분데스 주전 '2G 연속 벤치', 논란 활활→'1000만 유로의 사나이' 의문 커진다

기사입력 2026.06.19 20:25 / 기사수정 2026.06.19 20:2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앞서 사전캠프에서 진행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상대한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옌스가 막상 본 대회가 시작한 뒤로는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태석을,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설영우를 선발 카드로 꺼냈다. 왼쪽 윙백 교체 1순위도 옌스가 아닌 전문 윙어 엄지성이었다. 옌스는 체코전과 멕시코전을 모두 벤치에서 지켜봤다.

체코전에서는 이태석이 체코의 장신 공격수들을 상대로 경합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인 덕에 옌스가 언급되지 않았으나, 홍명보호가 패배한 멕시코전에서 설영우가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이자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를 남아공전에서 옌스를 기용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설영우는 멕시코전에서 주 포지션인 오른쪽이 아닌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상대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다만 멕시코의 우측 윙어 로베르토 알바르도를 견제하느라 본인의 뒷공간도 신경 써야 했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내린 선택에도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설영우는 한국이 기록한 6번의 오프사이드 파울 중 3번을 범했다. 또한 왼발잡이가 아닌 터라 돌파 혹은 크로스 때 한 차례 접어야 하는 핸디캡을 갖고 있다.

옌스는 앞서 출전한 이태석, 설영우보다 더 공격적인 옵션이다.

미드필더 출신인 그는 윙백과 윙어 포지션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높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옌스는 선발 출전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스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나선 이기혁과 발을 맞춘 것이 처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남아공전에서는 옌스처럼 공격 능력이 탁월한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남아공은 한국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팀으로,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한국이 압도하는 경기를 기대할 만한 상대이기도 하다. 옌스를 비롯해 공격 능력이 뛰어난 자원들을 앞세워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비교적 이른 시간 선취골을 만들어낸다면 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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