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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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출루 맹활약' 2군서 무력시위 펼친 KIA 윤도현, 4일 1군 엔트리 등록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6.04 15:50 / 기사수정 2026.06.04 16:16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이 1군에 올라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9차전을 소화한다.

KIA는 29승26패1무(0.527)로 4위에 올라 있다. 3위 삼성 라이온즈를 4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5위 한화 이글스와의 격차는 1경기 차다.

KIA는 2일 롯데를 상대로 5-4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나성범이 8회말 동점 솔로포로 4-4 균형을 맞췄고, 한준수가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KIA는 3일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했지만, 롯데에 3-8로 패했다. 선발 황동하의 부진이 뼈아팠다. 황동하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연승)를 바라보는 KIA는 이날 경기 전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시라카와 케이쇼와 함께 윤도현이 1군에 콜업됐다. 지난 2일 1군에 올라왔던 최정용은 이틀 만에 다시 2군에 내려갔다. 투수 김건국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윤도현이다. 윤도현은 올 시즌 1군에서 10경기 29타수 5안타 타율 0.172, 1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퓨처스리그(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3일 함평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1도루 1볼넷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이제 (컨디션이) 올라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TV 중계가 있길래 퓨처스리그 경기를 1회부터 9회까지 다 봤는데, 밸런스가 좋아보였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좀 보이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윤도현이) 수비에 나갔을 때도 웃으면서 즐겁게 하려고 하고 타격에서도 집중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김)선빈이가 조금씩 지쳐가는 타이밍인 것 같아서 선빈이가 지명타자로 나가거나 휴식을 취할 때 (윤)도현이를 2루수로 기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세웅을 상대하는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선빈이 2번 타순으로 올라왔고, 오선우가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범호 감독은 "선빈이가 경기 전에 특타도 하고 깨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주더라. 선빈이가 (2번타자를 맡는 게) 낫지 않나 싶다. 선빈이가 박세웅의 공을 잘 쳤다"며 "(2번 타순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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