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선 영화'와 함께 더욱더 풍성한 연휴 보내기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순도순 즐기는 연휴. 그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설날 특선 영화들이 올해도 역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우리를 더욱더 풍성하게 해줄 이번 설날 특선 영화들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 1월 21일 토요일
 

위험한 상견례(KBS2 오후 10시 5분)

지역감정이 팽배했던 80년대를 배경으로 전라도 로미오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줄리엣 다홍(이시영 분)이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기 위해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부당거래(SBS 오후 11시)

검사 스폰서 사건 같은 우리 사회 권력층들 사이에서 실제 일어날 법한 어두운 이면을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 오정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류승완 감독의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

- 1월 22일 일요일
 

체포왕(KBS2 오후 11시 35분)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황재성(박중훈 분)과 정의찬(이선균 분)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거북이 달린다(MBC 익일 오전 0시 40분)

시골 형사(김윤석 분)가 희대의 탈주범(정경호 분)과 벌이는 추격전으로 한국적 정서와 코미디가 잘 살아있는 영화.

- 1월 23일 월요일
 

글러브(SBS 오전 11시 20분)

청각장애우로 이뤄진 야구부의 코치직을 맡은 현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가 아이들을 이끌고 전국대회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영화.
 

아이언맨2(KBS2 오후 8시 50분)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천재 공학자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아이언맨이라 불리는 무장 슈트를 만들고 난 이후의 시나리오로서 토니 스타크와 공군중령인 제임스 로드가 힘을 합쳐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전우치(SBS 익일 오전 0시 55분)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강동원 분)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영화.

- 1월 24일 화요일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오전 10시 20분)

원작소설인 김탁환 작가(역사소설가)의 '열녀문의 비밀'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 분)이 능청스러움과 재치로 당대 공납비리를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미스터리 영화.
 

헬로우 고스트(오후 8시 50분)

외로움에 떨다 자살을 시도하려던 청년 강상만(차태현 분)이 자신에게 들러붙은 네 귀신의 소원을 들어주다가 뜻하지 않은 감동의 순간을 맞이한다는 내용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KBS1 오후 11시 10분)

웹툰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인생 끝에 찾아온 사랑을 이어가는 네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깊은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SBS 익일 오전 0시 40분)

1930년대 무법천지 만주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사는 조선의 세 남자 박도원(정우성 분), 박창이(이병헌 분), 윤태구(송강호 분)가 우연히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서부 액션 영화.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