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CJ ENM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어쩔수가없다'의 골든글로브 비영어 영화상 수상이 불발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브라질의 글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해당 부문에는 '그저 사고였을 뿐', '센티멘탈 벨류', '시라트', '힌드의 목소리'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이병헌)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으며, 이병헌은 티모시 샬라메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8월 베니스 국제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후 토론토 국제 영화제, 뉴욕 영화제 등지에서 공개된 '어쩔수가없다'는 293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 시체스 영화제에서는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