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오늘인데…'주사이모' 입 닫은 키, '나혼산'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키의 '주사이모' 관련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나혼산'에 여파가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샤이니 키의 이날 '나혼산' 출연분과 관련해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나혼산'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회차 예고편에는 야구선수 김하성과 키의 모습이 담겼다. 

예고 영상 속 키는 절친한 댄서 카니, 그리고 카니의 시어머니와 함께 김장에 나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70포기에 달하는 대규모 김장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기대하는 시청자 반응도 이어졌다.



이로 인해 오늘(12일) 방송의 주요 에피소드 중 하나로 키의 출연이 예고된 상황이다. 그러나 키가 때아닌 '주사이모' 친분 의혹에 휩싸였고, 현재 '나혼산' 공식 SNS 최신 게시물에는 김하성 관련 내용만 찾아볼 수 있다.

앞서 '나혼산' 멤버였던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약물을 투여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제기된 직후 '나혼산'은 박나래의 출연분이 그대로 전파를 탔지만, 결국 박나래가 지난 8일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나혼산'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이후 '주사이모'로 지목된 A씨가 샤이니 키와의 친분을 연상케 하는 반려견 사진을 SNS에 게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키를 향한 해명 요구 역시 확산됐다. 일부 '나혼산' 시청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해명을 촉구하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침묵이 길어지는 가운데, 키의 '나혼산' 출연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