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루게임즈, AI 심리전 공포게임 '미메시스'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메시스'가 스팀 얼리 액세스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28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는 10월 27일 자사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메시스'는 플레이어처럼 행동하는 AI 'Mimesis'를 상대하는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에서, 이용자는 불신과 협력이 교차하는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생존해야 한다.

이 게임은 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자원 수집과 트램 운행 유지를 목표로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동료가 '미메시스'일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미메시스'는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공개된 데모 버전이 인기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두 차례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축적한 피드백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됐다. 이용자는 ▲신규 맵 ▲몬스터 ▲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용자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도 한층 발전했다. 이에 협력과 의심이 공존하는 심리전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출시를 기념해  런칭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는 11월 10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이용자는 스팀에서 20% 할인된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미메시스''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AI가 만들어내는 불신과 심리적 긴장감이 중심에 있는 게임"이라며, "이번 얼리 액세스를 통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모두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을 시작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CN)와 협력해 'MIMESIS × KCN 크리에이터 챌린지'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

KCN은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력 프로그램으로,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들이 크래프톤 게임을 알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는 개인 크리에이터 코드를 팔로워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판매 수익의 20%가 크리에이터에게 배분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