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출전 가능! 최인호→김태연 RF 선발 교체…'19년 만에 KS 도전' 한화, 최종전 라인업 공개 [PO5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삼성과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화는 지난 18일 1차전에서 9-8 한 점 차 신승을 거둔 뒤 19일 2차전에서 상대 선발 투수 최원태에 꽁꽁 묶이면서 3-7 완패를 당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대구로 이동해 치른 3차전에서 문동주의 4이닝 무실점 구원승으로 5-4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지난 22일 4차전에서 1회초 문현빈의 선제 적시 2루타와 5회초 문현빈의 3점 홈런으로 4-0 리드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6회말 황준서가 한 점을 내준 뒤 김서현이 쓰라린 동점 3점 홈런을 맞았다. 

흐름이 꺾인 한화는 7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한승혁이 김영웅에게 던진 초구 145km/h 속구가 비거리 105m짜리 역전 3점 홈런으로 연결돼 충격적인 역전패를 맛봤다. 



한화는 24일 대전으로 다시 돌아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운명의 시리즈 최종전에 임한다. 

한화는 5차전 선발 투수로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를 예고했다. 폰세는 지난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105구 7피안타(1홈런) 8탈삼진 1볼넷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지만, 팀 타선 지원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됐다. 

한화는 5차전에서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지난 4차전과 비교해 우익수 자리만 최인호에서 김태연으로 바꼈다.

미출전 선수는 류현진과 정우주다. 1차전과 3차전에서 구원투수로 맹활약했던 문동주는 일단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문동주 활용 여부는 김경문 감독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자세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5차전에서 삼성 선발 투수 최원태와 맞붙는다. 최원태는 지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1구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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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