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시간의 길 너머로' 11월 5일 출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시간의 길 너머로'가 11월 5일 출시된다.

최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월 5일(한국 시각) 자사의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확장팩 '시간의 길 너머로(Across the Timeway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에는 신규 키워드 '설화(Fabled)'와 '되돌리기(Rewind)'가 추가된다. 또한 전설 시간군주 노즈도르무를 포함해 총 145종의 신규 카드가 수록된다.

먼저, 신규 키워드 '설화'를 통해 과거, 미래, 대체 시간대의 영웅들이 카드로 등장하며, 이들은 추가 전설 카드를 불러들인다. 예를 들어 순찰대 사령관 실바나스는 알레리아와 베리사를 불러오고, 미래의 겔빈은 성기사 카드와 조합되는 2개의 전설 오라를 가지고 온다.

'되돌리기' 키워드는 무작위 효과가 있는 카드를 다시 사용해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되돌리고 다른 결과를 선택할 수 있다.

크로미도 등장한다. 그는 청동용군단의 시간술사로, 무한의 용군단 수장 무르도즈노가 시간대를 붕괴시켜 종말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크로미는 이를 막기 위해 과거와 미래, 대체 현실의 설화 속 영웅들을 규합하는 여정을 떠난다.

확장팩 예약 구매도 진행된다. 대형 묶음 상품에는 '시간의 길 너머로' 카드 팩 80개, 황금 팩 10개, 무작위 간판 전설 카드 1장, 무작위 황금 전설 카드 1장, 선술집 입장권 4장,  시간여행단 크로미 영웅 스킨과 카드 뒷면이 담겨 있다.

일반 예약 묶음 상품에는 카드 팩 60개, 무작위 전설 카드 2장, 시간여행단 크로미 카드 뒷면이 포함된다. 예약 구매는 확장팩 출시 전까지 할 수 있다.

한편, '하스스톤' 전장에는 새로운 변화가 적용된다. 퀘스트가 종료되고, 각 영웅과 짝지어진 전우 하수인이 다시 돌아온다. 변형물 콘텐츠도 향후 업데이트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더 상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