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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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어진 빗줄기' NC-KIA 16차전 우천취소...29일 재편성→선발 로건 VS 이의리 그대로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28 13:34 / 기사수정 2025.09.28 13:34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 KIA의 시즌 16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경기는 예비일인 29일 재편성됐다.

전날 맞대결에서는 NC가 김형준과 맷 데이비슨의 홈런,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2-1로 제압했다. 5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성적 67승67패6무(0.500)를 만들었다. 2연승 도전에 실패한 KIA의 시즌 성적은 63승72패4무(0.467)가 됐다.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NC와 KIA는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다만 날씨가 변수였다.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 상황이 좋지 않았다. 관중 입장도 30분 미뤄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가 잦아들었고, 운동장 관계자들이 나와 그라운드 정비에 돌입했다. 그런데 오후 12시 41분께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시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관중석에 앉아있던 관중들은 복도로 이동했다.

양 팀 선수들과 팬들은 비가 그치길 기다렸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후 3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결국 오후 1시 24분 우천취소가 확정됐다.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로건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로건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NC와 KIA는 선발투수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29일 선발은 NC 로건 앨런, KIA 이의리다.

로건은 31경기 166이닝 6승 1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9경기 35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광주 NC전에서 4이닝 1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한편 NC와 KIA는 각각 4경기, 5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NC는 29일 경기가 끝나면 창원NC파크로 이동해 30일 KT 위즈와 격돌한다. 이후 10월 1일 잠실 LG 트윈스전, 3일 창원 SSG 랜더스전을 끝으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KIA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이후 홈으로 돌아와 10월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T, SSG, 삼성을 차례로 만난다.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NC 이호준 감독과 KIA 이범호 감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 경기, NC 이호준 감독과 KIA 이범호 감독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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