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14
연예

KIA 한준수, 前 LG 김이서 치어와 결혼…"평생의 팀 꾸리려 해"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25 15:38

김이서-한준수
김이서-한준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포수 한준수가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이서와 결혼한다.

한준수는 25일 오전 "야구 인생의 대부분을 수많은 공을 받아내고, 때로는 거친 몸싸움으로 홈을 지켜내며, 마운드 위의 투수가 흔들리지 않도록 묵묵히 버텨내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야구장 밖에서도 저의 모든 것을 든든하게 받아주고, 늘 응원하며 지지해 준 사람이 있다"며 "마운드 위 투수에게 든든한 포수가 필요하듯, 제게는 그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야구선수로서 늘 든든한 포수가 되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녀의 인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다"면서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복해달라. 남은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김이서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기아의 유니폼을 입고 포수 글러브를 낀 채 포즈를 취한 한준수와 더불어 드레스를 입고 배트를 든 김이서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익숙한 유니폼을 벗고 멀끔한 턱시도로 갈아입은 채 예비신부 김이서의 옆에서 활짝 웃어보이는 그에게 많은 이들이 축하를 건넸다.

김이서 또한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결혼을 알렸다.

한편, 2000년생으로 만 25세인 김이서는 2016년 KGC인삼공사 치어리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KBO리그에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2023년 LG 트윈스로 옮겨 활동을 재개했으나,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어리더 활동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며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사진= 한준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