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라-성준-이형철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강소라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하이브 아메리카가 제작하는 K팝 영화의 최종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서울 서칭'으로 알려진 벤슨 리 감독의 작품에 배우 강소라와 성준, 이형철이 새로이 합류했다.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조이 역을 맡은 유지영과 '엑스오, 키티'의 지아 킴, 에릭남, 유지태,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토니 레볼로리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외에도 이아인, 박주비 등도 출연 에정이다.
이번 작품은 한국에서 모든 장면을 촬영하는 최초의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작품으로 이름을 남길 예정이다.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본 작품은 K팝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가족의 기대를 거스르는 한국계 미국인 소녀의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벤슨 리 감독은 성명을 통해 "이 영화는 K팝에 대한 저의 러브레터다. 그 에너지, 열정, 마법,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놀라운 커뮤니티까지"라며 "이 프로젝트를 지지해준 파라마운트 픽처스, 헌신을 아끼지 않은 프로듀서들, 재능있고 역동적인 배우진, 그리고 이 이야기를 실현시키는 데 도움을 주신 K팝의 전설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영화는 모든 '꿈꾸는 이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작품은 2027년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