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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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파격 변신 "오마이걸로 기억한다면 배신감 느낄 것"…배우 데뷔 자신감 (프로젝트 Y)[BIFF 2025]

기사입력 2025.09.18 12:24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배우로 데뷔한 오마이걸 유아가 '프로젝트 Y'를 통해 보여줄 모습을 언급했다.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성철, 정영주, 이재균, 유아가 참석했다.

'프로젝트 Y'(감독 이환)는 가진 것이라고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마이걸 출신으로 '프로젝트 Y'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유아는 하경이라는 강력한 캐릭터 선택했다.

너무나 달라진 이미지에 대해 유아는 "처음으로 하경의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건 '재밌겠다'는 생각이다. 기존 오마이걸 유아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 신선한 배신감을 줄 수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하면 정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처음 하게 된 작품이 '프로젝트 Y'라 그런지 더 강력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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