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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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 승률 붕괴+6위 추락' KIA, 22일 LG전 라인업 공개...'ERA 8.38' 이의리 첫 승 도전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8.22 15:46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이 나성범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경기 전 KIA 이범호 감독이 나성범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위기에 빠진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2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소화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3경기를 치른 KIA는 54승55패4무(0.495)로 6위를 기록 중이다.

KIA는 19~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1승2패에 그쳤다. 3연전 첫날 키움을 12-9로 제압했지만, 이튿날 키움에 1-6으로 지면서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IA는 21일 경기에서도 키움에 11-12로 패배하면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11-12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의 좌익수 뜬공 때 2루로 귀루하지 못한 박정우의 주루사로 경기가 종료됐다. 2연패에 빠진 KIA는 공동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아쉬움 속에서 주중 3연전을 마감한 KIA는 LG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KIA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7패로 LG에 열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직전 맞대결이었던 지난달 22~24일 광주 LG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좌완 송승기를 상대하는 KIA는 박찬호(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위즈덤이 선발 복귀한 것을 제외하면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선발투수는 이의리다. 이의리는 올 시즌 5경기 19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8.38을 기록 중이다.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직전 등판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LG의 선발투수 송승기는 21경기 113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3.41로 데뷔 첫 10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만 직전 등판이었던 16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는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3경기 13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6.75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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