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Catch'로 실시간 콘텐츠 순환 구조 구축…큐레이션 고도화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Catch'로 플랫폼 내 콘텐츠 순환을 구축했다.

SOOP은 최근 이용자 생성 숏폼 'Catch'를 중심으로 실시간 생성–반응–재소비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Catch'는 방송 중 이용자가 특정 장면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숏폼 기능이다. 이용자가 선택한 순간을 매개로 참여, 커뮤니티 확산,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방송 도중 생성된 'Catch'는 채팅과 함께 회상되거나 즉시 재생되며,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반응 속에서 다시 소비된다. 또한, 방송 이후에도 댓글, 밈, 리액션 영상 등으로 재소비되고 챌린지나 2차 창작으로 확장된다.



일부 스트리머는 '성태야이거봄?', '깨박이이거봐라?', '철이봤'과 같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올린 'Catch'에 직접 반응한다.

'VOD 스트리머'는 라이브 방송이 없는 시간에도 업로드한 영상을 기반으로 'Catch' 반응을 모으고 새로운 이용자를 유입한다. 실시간 방송에 한정되지 않고, VOD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VOD 스트리머'들이 Catch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교류할 수 있게 한 것.

SOOP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Catch 스토리'도 운영 중이다. 'Catch 스토리'는 방송 속 의미 있는 장면을 자동으로 모아 요약본처럼 보여주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짧은 시간에 전개와 핵심을 파악한다. 

이와 함께 기반 큐레이션 피드 노출, 추천 클립 랭킹 반영, 전용 홍보 공간 제공, 편집·업로드 지원 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트리머의 팬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