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국가보훈부와 함께 '광복 80년' 캠페인 개최 "뜻깊은 행사 함께해 영광"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롤파크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광복 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새로운 길을 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롤파크에서는 관람객이 광복에 관한 단어나 문장을 적어 전시하는 참여형 콘텐츠 '하나로 모이는 빛'이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광복 80주년 한정 'LCK' 굿즈가 증정된다.

전국 독립 관련 현충 시설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빛의 발자취 따라 걷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롤파크에 방문해 참여를 인증하고 추가 굿즈를 얻을 수 있다.

광복절 주간인 13일부터 17일까지 롤파크는 광복을 기념하는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홍보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황의균 국가보훈부 대변인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CK 대회 기간의 캠페인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보훈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는 2024년 국가보훈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복 근무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힘을 합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과거의 발걸음을 후대가 이어받아 새로운 길을 밝힌다는 취지의 뜻깊은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LCK'는 2024년 국가보훈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했다. 그리고 '2024 LCK 서머'에 ▲제복근무자·가족 초청 특별관람석 지정 ▲국가보훈부 홍보부스 운영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 확산 ▲인플루언서 참여 영상 콘텐츠 제작 ▲ 중계방송 시 국가보훈부 공익 광고 송출 ▲LCK 내 제복 관련 스킨 코드 제공 ▲캠페인 상품(굿즈) 제작 판매 ▲ 수익금 일부 기부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