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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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하고 도도하고 건방져" 옥주현, 패티김 직언에 당황 (눙주현)

기사입력 2025.07.14 07:38 / 기사수정 2025.07.14 07: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패티킴이 옥주현과 자신의 닮은 점으로 거만하고 도도하고 건방지고 고집 센 성격을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눙주현'의 코너 '옥주션의 숲'에는 '무슨 말이 필요해 그냥 THIS IS ME (with 패티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패티김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말하려니 평화롭지 않다. 평소 직설적으로 말하니까"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옥주현은 '눙주현'의 이름을 궁금해하는 패티김에게 "옥을 거꾸로 하면 눙이이다"라고 설명하며 "선생님 팬들도 패티김 아닌 애칭으로 부르고 싶은 별명 같은 게 있지 않냐"고 물었다.



패티김은 "나는 그런게 없다"며 "(팬들은 나를) 도도한 패티김, 건방진 패티김, 자신만만한 패티김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옥주현은 "나랑 너무 비슷해"라며 "선생님께서 제가 선생님이랑 진짜 비슷하다고 그러시지 않았냐. 제 어떤 게 비슷하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패티김은 "거만하고, 도도하고, 건방지고, 고집 세고 어떻게 나랑 그렇게 똑같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옥주현은 "무대에 대한 고집은 버리면 안 되지 않나. 선생님도 그러시지 않았냐"고 했고, 패티김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패티김은 옥주현이 루머로 인한 고충을 언급하자 "연예인이 감수해야 하는 직업이라면 '내가 하는 선에서 나도 멋지게 할게. 그렇지만 자꾸 그러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며 "사람들이 왜 시기와 질투를 하는지 아냐. 옥주현은 잘하고 있으니까. 어떤 사람은 그게 미운 것"이라고 말하며 옥주현을 위로했다.

사진 = 눙주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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