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1886' 개발 공식 발표…2027년 정식 출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11비트 스튜디오가 '프로스트펑크 1886'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IP 차기작 '프로스트펑크 1886'을 개발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리지널 명작의 재해석'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프로스트펑크 1886'. 이 게임은 극한의 아포칼립스 생태계 속 생존을 위한 도시 건설·감독·관리로 많은 지지를 받은 원작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타이틀명인 '프로스트펑크 1886'은 뉴런던에 거대한 혹한의 폭풍이 닥쳤던 역사적 순간을 기리기 위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에 사용했던 리퀴드 엔진(Liquid Engine)을 배제하고 최신 언리얼 엔진을 적용해 개발되고 있다.

11비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언리얼 엔진으로의 전환은 그동안 기술적 한계로 인해 구현하지 못했던 다양한 모드 지원을 가능케 하고, 향후 DLC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게 됐다"라며, "'프로스트펑크 1886'가 하나의 살아 숨 쉬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개발팀이 구상 중인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이 작품을 2025년 초부터 개발했으며, 오는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1비트 스튜디오는 '프로스트펑크 1886'을 사전 예고하는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더 상세한 정보와 핵심 특징은 올해 중순경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 = 11비트 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