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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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골 게터는 까보레

기사입력 2007.10.15 05:29 / 기사수정 2007.10.15 05:29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골게터에 까보레가 이름을 올렸다.

14일 전국 7개 구장에서 가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6라운드 최종 라운드을 통해 경남 FC 까보레(27, Everaldo De Jesus Pereira)가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경남에 입단한 까보레는 자신의 K-리그 데뷔 경기이었던 지난 3월 4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린 이후 K-리그 경기에서만 24경기에서 17득점을 성공시켜 경기당 0.71골을 성공시키는 경의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까보레는 개인 득점뿐만 팀 동료 선수들에게 절묘한 패스로 골을 도와 경남의 토종 공격수 정윤성과 박종우을 도왔다. 이 덕분에 까보레는 8도움을 기록해 공격 포인트 부분에서도 25개의 공격 포인트(경기당 1.04개)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득점왕과 공격 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한 까보레는 K-리그 데뷔 첫 해부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박항서호의 K-리그 우승과 신흥 명문으로 발 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내며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의 골 잔치를 지내케 했다.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나가며 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까보레는 14일 오후 3시 창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 하나 했지만 팀은 아쉽게 0-4 대패를 당하며 기록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만큼 기록은 다시 쓸 수 있어 앞으로 까보레의 발에서 어떤 골이 터질지 벌써부터 주목이 되는 바이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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