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8년 만 콘서트' 기상 악화에 긴급 공지 "30분 지연 시작"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월드투어 한국 공연 시작 시간이 변경됐다.

29일 쿠팡플레이 공식 계정에는 "기상 악화로 인한 3월 29일 토요일 공연 운영시간 변경 안내드린다"는 공지를 게재했다.

안내에 따르면, VIP석 사운드 체크 이벤트 입장 시작은 오후 2시에서 3시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사운드 체크 이벤트와 관객 입장 시작 시간도 1시간씩 밀렸으며, 본 공연은 기존 오후 6시 30분 시작이었으나 오후 7시로 변경됐다. 

이날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며 기온이 하락한 가운데, 안전 문제 발생에 대비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 측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너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게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한국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는 지드래곤이 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쿠팡플레이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