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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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주요 오브젝트 싹쓸이하며 1세트 CFO 제압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5 14:06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KC가 CFO 상대로 1세트를 따냈다.

15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LCP(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와  LEC(유럽, 중동, 아프리카 연합 지역)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

블루 진영 CFO는 럼블, 신짜오, 아지르, 시비르, 알리스타 조합을, 레드 진영 KC는 제우스, 세주아니, 요네,바루스, 레오나 조합을 완성한 1세트.

초반까지 4분까지 킬이 나오진 않은 1세트. 킬은 5분 바텀에서 나왔고, 정글-원딜-서폿 3대3 대결에서 CFO가 킬을 따냈다.

좋은 흐름을 만든 CFO는 공허 유충을 순조롭게 확보했고, 반면 KC는 드래곤은 사냥했지만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다만 경기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은 아니어서, KC도 상대가 사냥하던 공허 유충 일부를 빼앗고 드래곤도 사냥하며 힘을 키웠다.

좋은 흐름에 비해선 상대에게 내준 오브젝트가 좀 있었던 CFO. 이들은 확보한 전령으로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지만, 드래곤은 또 다시 KC에게 내줬다.

드래곤 3스택을 확보한 KC. 상대의 운영을 읽으면서 아타칸 사냥까지 하며 착실히 포인트를 쌓았다. CFO는 대신 골드를 확보.

이어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드래곤을 확보하고 교전에서도 승리한 KC. 이를 통해 화염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고 힘의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끌어올린 KC는 바론 사냥까지 순조롭게 성공했고, 바론 버프를 두르고 본격적인 공성전에 나섰다. CFO도 이러한 흐름을 뒤집기 위한 교전 설계를 시도했지만, 그 시도는 먹히지 않았고, KC가 장로드래곤까지 사냥하며 승기를 굳혔다.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다시 바론 사냥에 성공한 KC. 정비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승리를 따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로,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가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은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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