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신규 맵 '론도' 출시…'빠더너스' 문상훈과 협업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신규 맵 '론도'를 출시했다.

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맵 '론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론도'는 2023년 'PUBG: 배틀그라운드'에서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끈 맵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이 맵은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8x8km 규모의 대형 맵으로, 다양한 지형과 신규 요소를 활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맵의 주요 지역으로는 고층 빌딩 사이에서 시가전을 펼칠 수 있는 '자데나 시티'가 있다. 이곳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건물 간 이동을 신속히 할 수 있다. 'NEOX 팩토리'에서는 차량 테스트 주행 트랙과 공장지대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4인용 차량 '블랑'도 만나볼 수 있다. 반면, 울창한 나무와 연못으로 구성된 '유 린', 전통적인 주택가에 폭포와 돌산이 조화를 이루는 '틴 룽 가든'은 무협 소설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론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요소도 추가됐다. 먼저, '멀티 비행기'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이 시스템은 일정 확률로 활성화되며, 이용자는 두 대의 비행기 중 하나를 무작위로 탑승해 낙하 지역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투척물이나 차량으로 파괴할 수 있는 대나무 숲도 관심을 끈다. 이용자는 근접 무기 '곡괭이'를 활용해 지형을 파괴하는 등 전략적 움직임을 펼칠 수 있다.

신규 총기와 아이템 'JS9', '스턴 건', '길리 수트(숲)'도 준비했다. 'JS9'은 9mm 탄약을 사용하는 현대식 불펍 기관단총(SMG)으로, 준수한 피해량과 낮은 조작 난이도를 갖춘 무기다. 이 총기와 함께 선보이는 보조 무기 '스턴 건'은 사용 시 적의 움직임과 시야를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신규 '길리 수트(숲)'은 론도의 자연과 어울리는 길리 수트로,  보급함에서 획득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론도' 출시를 기념해 유튜버 '빠더너스' 문상훈과 협업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문상훈이 출연하는 신규 트레일러 2종과 패치 노트 영상을 공개했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론도' 출시 기념 게임 내 이벤트와 방송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용자는 8일부터 시작되는 이벤트와 공식 카페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파트너 스트리머들이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대전 라이브 방송 '론도 100'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론도 100'은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