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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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태국 상용서비스 성공적 돌입

기사입력 2007.06.15 01:51 / 기사수정 2007.06.15 01:51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가 태국에서 지난 성공적으로 상용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태국 최대의 공영통신회사 TOT Public Company Limited(이하 TOT)가 현지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테일즈런너는 이미 4월 클로즈베타 실시 후 로그인 유저수를 기준으로 현지 온라인게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일 부분유료화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테일즈런너는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 시기의 동시접속자와 신규가입자 등 모든 수치를 웃도는 등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비슷한 기간동안 태국에서 "최고의 레이싱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서비스를 진행했던 카트라이더를 비롯해 여러 경쟁작품을 앞도 하며 태국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TOT측의 설명이다.

테일즈런너가 태국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는 쉽고 간단한 조작법과 다양한 아이템, 사운드 효과 등 테일즈런너만의 재미와 즐거움을 기본으로 철저한 현지화와 온,오프마케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나라에 비해 다소 열악한 태국의 인터넷 환경에도 불구하고 나우콤, 라온엔터테인먼트, TOT 3사의 헌신적인 협력과 상호지원으로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를 최소화 했다.

또한 게임 내 이벤트, 월드스타 비의 태국 콘서트 이벤트와 영화 시사회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태국 내 게임방송에 고정 프로그램을 실시해 태국 유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게임방송에서 실시하는 유저참여 프로그램에는 하루에 500명 이상의 유저들이 참가를 희망해 테일즈런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테일즈런너는 상용화 서비스에 보여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3일 '테일즈런너 파티'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테일즈런너 운영자인 삐에로와 유저들의 만남의 시간, 이벤트 리그 진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료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TR캐시카드 판매처가 이번 주부터 기존의 TOT고객센터에서 태국 전역의 편의점으로 확대 됨에 따라 구입 문의 및 전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테일즈런너의 태국 서비스 성공가능성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나우콤 강영훈 게임사업부장은 "현지화와 온•오프마케팅을 통해 상용화에 대한 유저들의 거부감을 최소화 한 것이 태국 서비스의 성공 비결"이라며 "태국 유저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는 홍콩에서도 온라인게임 1위를 고수하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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