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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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각종 논란에도 공연 강행했던 이유 보니…선수금만 '125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28 06: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각종 논란에도 예정되었던 공연을 진행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27일 JTBC는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결과를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2022년 말 94억여 원이던 현금성 자산이 1년 만에 16억 원대로 곤두박질쳤다.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이 30억원, 한 회사에 투자한 돈이 60억원이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공연 등으로 벌어들일 수익을 미리 받아둔 것으로 보이는 선수금만 125억 원이 넘었다.



이를 접한 박재영 세무사는 "김호중이 계속해서 콘서트를 하고 수익이 날 거라고 생각했으니 2023년도에 돈을 그만큼 많이 썼을 것이다. 100억이 되는 선수금 즉 환불금을 환불해 줄 회사 재정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후에도 공연을 계속해서 강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창원에서 콘서트를 강행한 김호중은 23일 서울 공연에도 올랐다.

당초 24일 공연도 강행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구속영장실질심사로 인해 좌절됐다.

한편,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전해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게 되었음을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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