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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G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209로 하락…샌디에이고는 양키스에 1-4 패배

기사입력 2024.05.26 15:31 / 기사수정 2024.05.26 15:4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어썸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으로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0.330에서 0.326으로, 0.363에서 0.357로 떨어졌다.

팀 동료들도 부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안타를 치는 데 만족했고, 결국 1-4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의 시즌 성적은 27승28패가 됐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홈팀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커스 스트로먼을 선발로 내세운 양키스의 라인업은 앤서니 볼프(유격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앤서니 리조(1루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오스틴 웰스(포수)-오스왈도 카브레라(3루수) 순이었다.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득점권 상황을 맞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말 2사 1·2루에서 스트로먼의 5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3루수 카브레라가 공을 잡은 뒤 2루수 토레스에게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5회말 1사에서 스트로먼을 만난 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싱커를 참아냈지만, 6구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임했다. 상대는 우완 루크 위버였다. 김하성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초구 볼을 참았으나 2구 스트라이크, 3구 헛스윙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4구 커터를 쳤지만,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유격수 볼프가 2루로 공을 던져 이닝을 마쳤다. 결국 김하성은 마지막까지 1루를 밟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김하성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도 이날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선발투수 시즈가 1회초 저지에게 선제 투런포를 내준 데 이어 4회초 리조의 1타점 적시타, 토레스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헌납했다.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까지 벌어졌다.

7이닝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샌디에이고의 0의 행진을 멈춘 건 8회말이었다. 1사에서 등장한 타티스 주니어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따라붙지 못하면서 3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같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감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로 떨어졌다. AFP 연합뉴스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몰린 샌디에이고는 27일 양키스를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샌디에이고와 양키스는 각각 조 머스그로브, 클락 슈미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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