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꼭 입어야 돼! 뮌헨 NEW 원정 유니폼 유출...독특한 '옥색' 등장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원정 유니폼 유출샷을 공개했다. 

매체는 "뮌헨의 원정 프리매치 셔츠가 유출됐다. 원정 유니폼은 도시 뮌헨의 아이콘 중 하나를 오마주했다. 아디다스가 이를 제작했다"라면서 "뮌헨 원정 유니폼은 주로 블랙이며 이번 시즌 원정 유니폼과 같다. 하지만 영감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다음 시즌 뮌헨 원정 유니폼은 테레시엔비세(Theresienwiese)라는 큰 광장에 있는 바바리아 동상을 본떠 디자인했다. 바이에른주가 속한 바바리아 지역의 상징이기도 하며 바바리아 지역의 상당한 문화적 중요성을 갖고 있는 동상이다. 이곳에서 뮌헨과 독일의 대표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해당 동상을 오마주하면서 뮌헨의 엠블럼과 유니폼에 튀르키예 옥색이 사용됐다. 기본 검은색 유니폼 바탕에 엠블럼, 유니폼 스폰서, 메인 스폰서는 뮌헨의 주된 색인 붉은 색이 사용됐고 허리 라인에 들어가는 선에 이 튀르키예 옥색이 들어갔다. 



원정 프리매치 셔츠에는 이 튀르키예 옥색이 주로 사용됐다. 이 색을 활용해 기하학적인 패턴이 셔츠에 들어갔고 엠블럼과 유니폼 스폰서 아디다스 로고가 붉은색으로 포인트가 된다. 

앞서 뮌헨은 지난 6일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을 발표했다.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아디다스는 경기장 안에 있는 선수들, 그리고 관중석의 팬들이 함께하는 심장박동과 열정을 반영한 특별한 유니폼을 만들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세 개의 붉은색을 사용해 정체성, 감정, 그리고 경기에서의 드라마를 상징한다. 붉은색은 지난 100여 년보다 더 많이 사용됐다"라고 전했다. 



기본적인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 대신 짙은 붉은색으로 구단 엠블럼과 아디다스 로고, 그리고 메인 스폰서 로고를 처리했다. 어깨에 있는 삼색 선 역시 짙은 붉은색으로 표현했으며 전면 가운데에 짙은 붉은색으로 음영이 들어가 눈길을 끈다. 

뮌헨의 홈 유니폼은 남자팀 경기가 아닌 여자팀 경기에서 먼저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여자팀은 오는 5월 10일 볼프스부르크와의 독일 축구연맹(DFB) 포칼 결승전에서 다음 시즌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남자팀의 경우, 오는 1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이자 리그 최종전에서 이 유니폼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원정 유니폼은 오는 7월, 프리시즌 기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푸티헤드라인즈, 바이에른 뮌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