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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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연하♥' 오초희 "벼랑 끝 같던 세상, 살 만해져" 결혼 소감

기사입력 2024.04.18 16:22 / 기사수정 2024.04.18 16:2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오초희가 예비 남편과 달달한 근황을 전했다.

18일 오초희는 개인 채널에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닌가 봐. 결혼, 연애 다 포기했어'라는 말에 '만나서 밥이나 먹어 봐~'라며 소개받은 만남"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오초희는 예비 남편과 딱 붙어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 그는 "좋은 사람 같지만 내 마음이 닫혀 있던지라 좋은 동생으로라도 둬야겠다 마음 먹었던 사람. 누나라고 절대 말하지 않고 동갑이라고 우기는, 한없이 귀여운 사람"이라고 예비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초희는 "술 한 방울도 마셔본 적 없어서 외계인인가 싶던, 지하철, 버스 정류장, 길가의 쓰레기 다 줍고 다니는 천사인가 싶던 그런 사람"이라며 성품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니 삶이 행복하고, 벼랑 끝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느껴졌던 세상이 다시 살 만한 곳으로 느꼈습니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늘 곁에서 힘이 되어 주며 가끔은 아빠같이 듬직한, 친구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도 그에게 귀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오초희는 '크라임 퍼즐', '본대로 말하라', '손 The guest', '블랙', '보이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5일 오초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문프로덕션은 오초희가 오는 5월 4일 1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진=오초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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