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영 치어리더,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즈와 계약…새로운 도전 시작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한국의 인기 치어리더이자 SNS 스타인 이아영이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즈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아영이 대만에서의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앞서 대만 남자농구팀인 레오파즈 구단과 계약을 통해 대만 무대에 진출한 이아영은 대만 프로야구 무대에서도 재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방 가디언즈는 신베이시를 연고로 하며 대만 프로야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 중 하나다. 2016년 11월 공식 창단된 이 팀은 대만 5대 그룹에 속하는 푸방금융지주가 모기업이며, 풍부한 자금력과 공격적인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팀의 역사는 짧지만 라미고 몽키스에서 활약한 홍이충 감독을 영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아영은 지난 1월 대만 남자농구 레오파즈 구단과 계약을 통해 대만에서의 활동을 본격화했다. 레오파즈와의 계약은 대만 엘르 스포츠와의 전속 모델 계약을 포함해 다수의 유명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계기가 됐다. TV CF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어 이아영의 활동 범위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패션, 광고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후 SNS에서 인기를 얻은 이아영은 대만 내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하며 인플루언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아영의 대만 진출을 도운 원픽이엔티는 "이아영의 대만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대만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원픽이엔티​​​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