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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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점프 빠지니 표현력에 더욱 몰입됐다"

기사입력 2011.08.13 22:4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체조경기장, 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지난 2010-2011 자신의 롱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를 국내에서 초연했다.

김연아는 13일 저녁,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 2011' 1회 공연에서 3분 30초로 새롭게 구성한 '오마주 투 코리아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토룹 점프를 성공시킨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와 더블 악셀도 모두 깨끗하게 랜딩했다. 원래 이 프로그램의 서두를 장식하는 기술은 '트리플러츠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단독 점프다.

김연아는 "오랜만에 오마주 투 코리아 수정본을 연기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깨끗하게 연기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이틀동안 좀더 자신감을 가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연아는 "점프가 빠지면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경쟁대회에서는 점프에 신경쓰느라 연기 자체에 몰입하지 못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더욱 표현력에 집중했다"고 덧붙었다.

한편, 이날 2부 공연 마지막에서는 김연아가 4개월동안 출연하고 있는 '키스앤크라이'의 출연자인 개그맨 김병만이 출연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는 키스앤크라이 우승자를 출연시키지 못했다 차기 방송이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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