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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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도전'에 관중석 열기도 뜨겁다! KIA-두산전 3G 연속 2만3750석 '완판'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3.31 14:44 / 기사수정 2024.03.31 14:44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29일과 30일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잠실, 김한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이 29일과 30일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가 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두산 구단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오후 12시 50분 2만3750석 전석 매진됐다. 두산의 홈경기 매진은 올 시즌 3번째"라고 발표했다.

이번 3연전은 시작부터 뜨거웠다. 시리즈 첫날이었던 29일에도 티켓 2만3750장이 모두 판매된 데 이어 이튿날에서 전석 매진됐고, 3연전 마지막 경기까지 관중석이 꽉 찼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3차전, 경기를 앞두고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3차전, 경기를 앞두고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시리즈의 흐름도 팽팽했다. KIA가 29일 경기에서 불펜투수들의 무실점 릴레이와 이우성의 3안타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면서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30일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8-0 완승을 거두고 KIA의 개막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선두를 달리던 KIA는 이날 패배로 한화 이글스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2위로 내려왔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윤영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윤영철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경기에서 1승씩 나눠가진 2위 KIA와 5위 두산은 위닝시리즈를 바라보고 있다. KIA는 좌완 윤영철을, 두산은 우완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KIA는 1회초 2사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으나 최형우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고, 2회초엔 1사 1루에서 서건창의 직선타 때 더블아웃이 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감했다.

1회말 출루에 실패한 두산은 2회말 김재환과 강승호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김민혁과 안승한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두 팀은 3회말 현재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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