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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워머' 김민재, 미래 불확실"…독일 언론 'KIM-인터밀란' 이적설 주목

기사입력 2024.03.26 06:42 / 기사수정 2024.03.26 06:42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영입 1년 만에 이적설이 나면서 독일 현지 매체들이 상황을 주목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떠날까 아니면 남을까?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김민재 미래를 예상했다.

지난 2022년 여름 이탈리아 명문 SSC나폴리로 이적해 빅리그에 입성한 김민재는 놀라온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하면서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활약상으로 2023 발롱도르 투표에서 22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등극한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전반기 때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센터백임을 증명했지만, 후반기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지난 2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자 과감히 김민재를 빼고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민재가 벤치로 내려간 RB라이프치히와의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하자 투헬 감독은 센터백 조합을 바꾸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김민재는 최근 5경기 1경기만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4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동안 뮌헨이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고 있기에 김민재로선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하자 그의 지난 시즌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는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2023-24시즌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이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제타)'는 최근 "인터밀란에서 뛰고 있는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인종차별 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고, 그들의 수비 보강의 꿈은 김민재"라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올해로 36세인 1988년생 이탈리아 베테랑 센터백 아체르비는 올시즌 32경기에 출전하며 인터밀란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지만 최근 인종차별 발언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나폴리의 브라질 센터백 주앙 제주스는 지난 18일 인터밀란과의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 맞대결에서 경기 중 아체르비로부터 "꺼져 흑인아, 넌 그저 니그로일 뿐이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대해 항의하자 아체르비가 자신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아체르비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대체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는가? 나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 20년 동안 축구를 해왔기에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직 사실 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향후 조사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아체르비는 세리에A 규정에 따라 최소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고령의 아체르비가 계약 만료까지 1년 앞두고 징계를 받아 장기간 결장한다면 인터밀란은 과감히 그와 결별하는 걸 고려할 수도 있다. 이후 아체르비 대체자로 과거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체는 "인터밀란을 미래를 보고 있다. 만약 구단과 아체르비의 길이 엇갈리고, 스테판 더프레이의 활약상을 볼 때 인터밀란의 최우선 사항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는 것"이라며 "단순한 센터백이 아니라 진정한 선발 멤버이고, 수비를 이끌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테르가 데려올 수비수를 한 명 정한다면 그는 바로 김민재일 것"이라며 "김민재는 피에르 아우실리오(인터밀란 디렉터)가 페네르바체 시절부터 지켜본 선수이며, 2022년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떠날 시 대체자로 영입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이적한지 1년 만에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독일 '스포르트'도 "김민재가 지난해 여름 5000만 유로(약 724억원)에 뮌헨으로 이적했을 때만 해도 칭찬이 엄청났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그는 벤치 워머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뮌헨에서의 김민재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라고 김민재 잔류 여부를 확답하지 못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매체는 김민재 미래가 뮌헨의 차기 사령탑에게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뮌헨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로치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매체는 "뮌헨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막스 에베를을 중심으로 한 뮌헨의 수뇌부는 김민재를 클럽에 남길지 아니면 영입 1년 만에 방출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최종 결정은 새 감독이 결정된 후에 이뤄져야 한다"라며 "여름에 투헬의 자리를 물려 받는 사림이 누구든 간에 현재 흔들리고 있는 선수에 대한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현재 뮌헨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간주되는 다요 우파메카노에게도 적용된다"라고 덧ㅂ투였다.

그러면서 "지난 몇 경기에서 투헬은 반복적으로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조합으로 활용했다"라며 "이 조합이 계속 성공하는 한 조합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투헬은 강조했다"라며 잔여 경기 동안 김민재의 출전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김민재가 영입된 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지 여부를 주목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근 벤치를 지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두고 스포르트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민재 미래는 시즌 종료 후 뮌헨이 선임하는 새로운 사령탑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또 "기본적으로 뮌헨 사람들은 여전히 김민재와 그의 태도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며 뮌헨이 김민재를 팀에서 내보낼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재가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현 심경을 거론했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독일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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