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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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故권순욱만 남겨뒀다…SNS 추억 전부 삭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1 08: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컴백 활동을 앞둔 보아가 SNS 게시물, 팔로우 등을 모두 정리해 눈길을 끈다. 

보아는 오는 26일, 1년 4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최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배우로 안방을 찾은 데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NCT위시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던 바. 그에 더해 본업 가수로 돌아오는 것. 

이처럼 컴백 예열에 한창인 보아는 수년간 쌓아온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신 컴백 티저 이미지를 여러 개 업로드하면서 프로모션을 위한 SNS 정리가 아니냐는 추측도 불러왔다. 



더불어 자신이 팔로우 하고 있던 목록도 모두 정리했다.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는 2021년 세상을 떠난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이다. 

고 권순욱은 복막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39세. 권순욱은 2020년 투병 사실을 밝히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으나, 결국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고인은 생전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권순욱이 세상을 떠난 후 보아는 "우리 마지막 대화가 '사랑해'였는데 따뜻한 말 남겨줘서 고마워. 이제 안 아픈 곳에서 오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기다리고 있어. 힘들었던 시간 다 잊고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나 그리고 우리 가족 지켜줘"라는 글을 남겨 먹먹함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보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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