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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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영난으로 파산…홍록기 "파산 신청 맞다" 인정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08 10:56 / 기사수정 2024.03.08 10:5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홍록기가 파산을 직접 인정했다.

지난달 서울회생법원은 홍록기에 대해 "부채초과와 지급불능의 파산 원인이 인정된다"면서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홍록기의 자산은 22억 원인 반면, 부채는 3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홍록기는 코로나19 발 경영난으로 인해 자신이 운영 중이던 웨딩업체 직원들에게 임금을 주지 않아 신고 당한 바 있다. 



당시 홍록기는 소속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밝히며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절차 신청을 했고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영난, 임금체불 이후 결국 개인 파산까지 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홍록기는 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파산 관련 기사가 났느냐"며 "제가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파산 신청한 것은 맞다. 내용 그대로"라는 말로 어렵게 상황을 전했다. 

한편 홍록기는 지난 2011년 다른 사업가와 웨딩컨설팅업체 나우웨드를 공동 설립했으며, 2020년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해 운영해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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