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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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죄 지었다"…만취 후 오토바이 사망 사고 '강남 벤츠녀=DJ 예송'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7 19:49 / 기사수정 2024.02.07 19:49



(엑스포츠뉴스 희숙 기자) DJ 예송이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일명 '강남 벤츠녀'라는 사실이 밝혀져 사과했다.

7일 스포츠조선은 DJ예송이 옥중에서 어머니를 통해 "그 어떠한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드린 아픔를 평생 가슴 속에 안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DJ예송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냈다. 그는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외제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숨지게 했다. 

또한 DJ예송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 현행법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가해자 여성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명 DJ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가 DJ예송임이 밝혀진 것. 

DJ 예송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고, 법원은 "도주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현재 DJ예송의 SNS와 유튜브 등은 삭제된 상황이다. 또한 소속사 측 역시 최근 전속계약을 만료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예송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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