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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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정년이' 합류 확정…국극 최고 스타 문옥경 役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1.29 09:1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은채가 '정년이'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소속사 프로젝트호수(PROJECT HOSOO) 측에 따르면 정은채가 tvN 새 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에 문옥경 역으로 출연한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린다. 여성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미 흥행력을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네이버웹툰 '정년이'(글/그림 서이레/나몬)를 원작으로 한다.



정은채는 여성국극단 단원 문옥경 역을 맡는다. 문옥경은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이지만, 국극단 내에서는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스타. 이처럼 흥미진진한 소재에 정은채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이 더해져 어떤 이야기가 탄생할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정은채는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누비며 변화의 폭이 큰 캐릭터들을 연기해 종횡무진 활약했고 다양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전작 쿠팡플레이 '안나'에서는 잔인하리만큼 천진난만한 현주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애플TV+ '파친코'에서 경희 역을 심도 있는 연기로 그리며 글로벌 존재감을 키우기도. 이처럼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은채가 '정년이' 문옥경 역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사진=프로젝트호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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