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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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침묵+합의로 상간남 피소 대응…불륜 의혹 해명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20 09: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를 당한 가운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한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3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피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상대 여성 A씨는 강경준과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경준은 적극적인 해명보다는 침묵을 택했다. 오랜 시간 함께 동행했던 소속사는 "강경준과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히며 빠르게 선을 그으며 사실상 '손절'에 나섰다. 

이는 강경준이 A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다", "난 자기랑 술안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 "사랑해" 등의 애정 표현을 담은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고 나서부터였고, 초반 사태를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 역시 급 반전되며 강경준을 향한 비난 여론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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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은 상간남 피소가 알려지기 전날에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침묵행보는 다소 실망스러움으로 다가왔다. 해명도 사과도 없는 가운데, 지난 19일 일요신문은 강경준이 이미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변호사를 선임하고도 법원에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선임계를 내지 않은 배경으로 원고 측과의 합의 시도 가능성을 점쳤고, 원고 측 변호사는 강경준 측과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침묵으로 일관했던 강경준이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는 게 알려지며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중 앞에 나서서 전할 말이 있는지, 어떤 말을 전할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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