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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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사과에도 훈훈…엔믹스, 러블리 '한도초과'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1.15 1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엔믹스(NMIXX)가 러블리한 말과 행동으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컴백 기자간담회를 훈훈한 분위기로 달궜다.

엔믹스(베이, 규진, 해원, 지우, 릴리, 설윤)는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 앨범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신곡 '대쉬'의 무대는 생략되고 뮤직비디오가 먼저 공개되는 현장으로, 질의응답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엔믹스 멤버들은 취재진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해원은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저희가 6개월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인사드리는 자리에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에 '인사드리는 자리'라고 말하려 했으나 '귀한 자리에'라고 했고,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엔믹스의 분위기 메이커인 배이는 이날 현장에서도 활약했다. 보통 무대 공개 없이 이어지는 기자간담회는 다소 심심한 분위기가 되기 마련이지만, 배이는 "와우", "와" 등 다채로운 감탄사와 당찬 목소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긴장한듯 말을 더듬자 "죄송합니다"라고 연신 사과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연신 훈훈했다.

특히 '쏘냐르' 챌린지에 배우 주종혁이 함께하게 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소녀처럼 연신 까르르 웃음을 터트렸고, 이 모습에 취재진들 역시 함께 웃었다. 

엔믹스 컴백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신아영 아나운서 역시 "기자회견장에서 이렇게 웃음이 만개하기가 쉽지 않다. 근데 다들 활짝 웃으면서 함께 해주신다"며 엔믹스의 러블리한 매력에 감탄했다. 

이어 배이는 "엔믹스의 강점은 정말 많다. 일단 다른 분들께서 사랑해주시는 라이브와 퍼포먼스가아닐까 싶다. 연습생 때부터 다같이 연습해서 그런 면에서 퀄리티가 좋은 거 같다. 그런 면을 장점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엔믹스만의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엔믹스는 선공개곡 '쏘냐르'의 아카펠라 버전을 즉석에서 한소절 들려주며 자신들의 말한대로 라이브 강자임을 재차 입증했다. 

한편, 엔믹스의 타이틀곡 'DASH'는 그룹의 독창적 음악 장르 'MIXX POP'(믹스 팝) 곡이다.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를 자랑한다. "I wanna dash, I wanna dash I wanna run it, run it Dash"가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파워풀하면서도 유려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 등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전한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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