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도전" 피식대학 김민수, 킹받는 릴레이 패러디…아이유X박재범도 화답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민수가 아이유(IU, 이지은), 박재범 따라잡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아이유는 "우리 깔맞춤..? 잘 갔다 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아이유는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 차 출국했는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 탈색 헤어를 선보여 많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아이유가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명품 G사 가방을 활용한 게시물을 본 박재범은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나도 이따 도전"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아이유는 "저도 처음 해본 건데.."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후 박재범은 "나름 열심히 연구했지만 몇가지는 도저희 재연할수없어서 …저런 손모양으로 손안떨리고 사진찍기 엄청 어렵습니다. 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거울 셀카부터 가방을 활용한 포즈까지 아이유를 패러디해서 올렸는데, 마지막에는 상의까지 탈의하고 포즈를 취한 모습을 본 아이유는 "아?? 마지막 저렇게? 하는 거? 구나..?"라며 당황해했고, 박재범은 "재연할수없는것들을 대체하다보니.."라며 사과(?)했다.

이에 김민수는 "아 이렇게하는거구나.. 나도 이따 도전"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패러디를 예고했는데, 그는 "나름 열심히 연구했지만 몇가지는 도저희 재연할수없 어서 ...저런 손모양으로 손안떨리고 사진찍기 엄청 어렵습니다. ㅎㅎ"라며 아예 박재범의 본문 글까지 따라해 웃음을 줬다.



또한 홀로 명품 가방이 아닌 피식대학 가방을 활용한 패러디였는데, 일부 사진에서는 보다 '킹받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줬다.

이를 본 박재범은 폭소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겼고, 뒤이어 이를 본 아이유는 "혀가 째금 많이 나오신 거 같아요 이쁘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피식대학은 아예 세 사람의 게시물을 한 데 묶어 "아이유 따라한 박재범을 따라한 김민수"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유와 박재범은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했지만, 김민수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 또한 "폰은 김민수가 제일 좋네", "아구찜 앰버서더도 힘들 거 같은데", "아이유 박재범 명품, 김민수 굳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피식대학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