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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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향·이지혜·옥주현·윤공주·이아름솔,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1.04 15: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캐스팅됐다.

4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한국 초연 10주년 무대에 오를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 전설적인 대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뮤지컬 거장 콤비로 불리는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ey)가 빚어낸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다.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한국 프로덕션은 무대, 의상, 안무를 비롯해 대본과 음악도 국내 선호도와 정서를 반영해 재구성하는 등 성공적인 로컬라이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역사적 사실과 촘촘한 스토리 라인을 대대적으로 각색하고, 캐릭터의 비중과 성격에 변화를 시도한 동시에 화려한 무대와 의상,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을 자랑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 김소향과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마리 앙투아네트로 합류한 김소향은 국내외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에 활발히 오르며 공백기 없이 활동 중인 베테랑 배우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비롯해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스모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큰 박수를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프랑스 궁전의 아름다운 방 안에서 고혹적인 분위기와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한 김소향은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그만의 주법으로 표현해낼 마리 앙투아네트를 예고하며 역대급 귀환을 알렸다. 

이지혜가 마리 앙투아네트로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엘리자벳' 등 대극장에서 활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온 그는 노래 실력과 날카롭고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객석을 사로잡아 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가발 그리고 싱그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드라마틱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작품을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집중시켰다.

이지혜는 고귀했던 한 나라의 왕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을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과 감정선으로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은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이 출연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타하리' 등에서 입체적인 매력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주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의 귀환을 알렸다.



앞서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역사적인 초연 무대에 올랐던 그는 이번 시즌 마그리드 아르노로 출연을 결정하며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특별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공개된 사진 속 옥주현은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마그리드가 지니고 있는 복합적인 감정을 압도적으로 표현한다. 그만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이 더해진 이번 시즌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폭발적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초연 당시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언론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윤공주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과거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한 묵직한 연기로 그만의 마그리드를 선보인 윤공주는 1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의미 있는 시즌을 맞이해 출연을 결정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프랑스의 국기를 휘날리며 표현한 강렬한 시선과 오감을 자극하는 윤공주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담겨 압도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앤하이드', ‘시카고’, '벤허' 등 굵직한 대작에서 주연을 맡아온 그는 초연 이후 한층 더 노련해진 모습으로 무대 위의 활약을 예고했다.  

뮤지컬 '프리다', '식스 더 뮤지컬', '맥베스'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과 아우라를 뽐내며 가장 빛나는 뮤지컬 신성으로 자리매김한 이아름솔이 마그리드 아르노 역으로 합류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굳건한 의지를 담은 살아있는 눈빛으로 혁명의 선두주자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마그리드 캐릭터 그 자체를 탄생시킨 이아름솔은 그동안 보여왔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짙은 카리스마를 더했다.

앙상블 배우부터 실력을 쌓아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립해 온 그는 파워풀한 성량과 과감한 캐릭터 분석으로 새로운 마그리드를 예고하며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이해준, 윤소호, 백호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에서 카리스마적인 연기로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이해준이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변신한다.

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오며 특유의 입체적인 캐릭터 분석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그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페르젠 백작의 섬세한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작품과 캐릭터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감성적인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윤소호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마타하리', '킹키부츠' 등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내공을 쌓아 온 그는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깊은 눈빛으로 단단한 카리스마와 고독을 담아내 페르젠 백작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뮤지컬 '태양의 노래', '이퀄'을 통해 뮤지컬 장르로 활동을 확장한 백호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으로 함께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애틋하게 드러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며 풍부한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만큼 페르젠 백작을 완벽하게 표현한다는 각오다.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욕 있는 인물 ‘오를레앙 공작’ 역으로는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이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해 10년간 극 중 캐릭터를 만들어온 민영기가 다시 한번 오를레앙 역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활약을 보여주며 오랜 내공을 쌓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거칠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품과 캐릭터에 합일된 모습을 보여준 민영기는 이번 오를레앙 공작을 새로운 매력과 감미로운 보이스, 탄탄한 연기력으로 명불허전 ‘원조 오를레앙’의 품격을 입증할 것이다.

뮤지컬 '나폴레옹', '햄릿', '팬레터', ‘광염 소나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음색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가창력과 작품의 서사를 한층 몰입도 있게 만드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 김수용이 오를레앙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용은 서늘한 눈빛과 날카로운 아우라로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모습과 다른 매력을 예고, 일견 냉정해 보이지만 권력에 대한 야망이 넘치는 오를레앙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표현한다.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은 박민성이 이번 시즌 오를레앙 공작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로 다양한 폭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극찬 받아온 박민성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혁명의 배후를 조종하는 영리하고 야욕있는 오를레앙 공작을 풍부한 표현력과 몰입감 높은 연기로 완성했다.

루이 16세 역 이한밀, 마담 랑발 역 손의완, 자크 에베르 역 윤선용,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 문성혁,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역 윤사봉, 최나래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루이 16세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한밀은 무대에 올라 프랑스 백성을 걱정하는 국왕으로서의 품위를 섬세히 전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친구인 마담 랑발 역에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손의완이 출연해 풍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부도덕한 정치 운동가 자크 에베르 역으로는 지난 시즌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박수를 받은 윤선용이, 궁정의 헤어드레서인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와 캐릭터 분석을 선보인 문성혁이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 '레베카', '사랑의 불시착'의 윤사봉과 뮤지컬 '모차르트!', '마타하리'의 최나래가 화려한 액서사리와 아름다운 드레스가 강렬함을 선사하는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로 캐릭터로 변신한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2024년 2월 27일부터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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