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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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골든걸스에 환호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27 19: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평균 나이 59.5세 신인 걸그룹 골든걸스가 많은 이들과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순이와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골든걸스를 통해 가수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KBS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를 통해 탄생한 그룹 골든걸스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대선배인 인순이와 박미경, 신효범과 이은미를 걸그룹으로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박진영은 PD에게 '골든걸스'를 직접 제안하며, 멤버들 또한 섭외에 나섰을 만큼 프로듀서로서 열정을 보였다. 그러한 과정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고, 초반 참여가 어려울 거 같았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를 내자 시너지는 더욱 터졌다. 



특히 인순이와 박미경, 신효범과 이은미가 각각 최신 트렌드의 음악을 소화하는 모습을 음악이 주는 힘이 무엇인기 증명하며 초반 기선 제압을 했다. 

신효범의 ‘필 스페셜(Feel Special)과 박미경의 ‘아이 엠(I AM)’ 무대에 이어 인순이의 ‘하입 보이(Hype Boy)’와 이은미의 ‘벌써 12시’는 방송 이후 유튜브 및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소비했고, '골든걸스'를 단순한 예능이 아닌 젊은 층이 소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또한 무엇보다 가수의 가장 기본은 가창력이라는 걸 골든걸스 멤버들은 뚜렷하게 보여준다. 기본기 위에 쌓아올린 트렌디한 안무와 음악 스타일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남녀노소 골든걸스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골든걸스는 단순히 예능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새로운 신곡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12개 이상의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패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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