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동훈 감독, 2023년 최고의 지도자 등극 [LCK 어워드]

(엑스포츠뉴스 광명, 임재형 기자) KT 강동훈 감독이 2023년 최고의 지도자 자리에 올라섰다.

강동훈 감독은 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어워드'에서 최고의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코치'를 수상했다. '2023 LCK 어워드'는 2023년 최고의 선수와 팀, 지도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올해의 선수'부터 특별상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동훈 감독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LOL e스포츠에 몸담은 잔뼈 굵은 베테랑이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구성된 2023년 KT도 강동훈 감독의 지도 하에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KT는 2023 서머 정규 시즌 엄청난 경기력와 함께 1위로 마무리했다.

이후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비록 징동에 1-3으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날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 KT의 롤드컵 진출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었다.

강동훈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서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해 값지다"며 "KT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