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랑 응원→만났던 X 다 나왔으면"…전현무·한혜진, '환승연애' 출연 '쌍방 OK'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과거 공개 연애를 했던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환승연애'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는 연애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패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은 공개 연애를 두 번 했던 전현무에게 "공개연애를 잘하지 않냐. 공개연애 중독"이라고 했다. 이에 그는 "공개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 그냥 걸린 것"이라고 솔직하게 반응했다.



또한 전현무는 공개 연애 중인 이나연의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를 물었지만, 패널들은 전현무를 몰아갔다. 전현무는 "저는 헤어진지 꽤 됐기 때문에 마지막 키스가 오래됐다. 그 때(?)가 마지막이었다. 그 뒤로는 없다"는 답을 하기도 했다.

전현무에게 연애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 '환승연애'에 출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환승연애'는 전 연인과 출연해야 하는 만큼, 공개연애를 했던 전현무의 답변에 관심이 집중됐다.

전현무는 "가능하다"고 답한 뒤, "저는 헤어지면 끝이다. 상대방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한다"고 쿨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10월 한혜진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환승연애'를 언급한 바 있다. '흑역사와 폭로가 난무하는 탑모델들의 말싸움? 모델 토크쇼 외전2'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절친들과 '만약에 토크'를 펼쳤다.

'나는솔로', '환승연애', '하트시그널' 중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한혜진은 "나는 '환승연애'"라고 말하며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현이는 "그건 '환승연애'가 아니지 않나"라고 반응했고, 한혜진은 "대환장파티"라고 받아치며 호탕하게 웃어 해당 발언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 중이던 2018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연애 1년 만인 2019년 결별했고, 이후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한혜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