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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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12일 첫 재판…호화 변호인단 꾸렸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10 15:29 / 기사수정 2023.12.10 15:2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의 재판이 열린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는 오는 12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 외 1명의 첫 재판을 진행한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유아인이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지난해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유아인과 함께 재판을 받는 지인 최모씨(32)에게는 대마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됐다.

이후 유아인은 새 변호인단을 꾸렸다. 기존에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인피니티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동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해광이 추가 선임됐다.

변론인수만 8명으로,  새로 선임된 변호인 중에는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초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하며 적극적으로 공판에 임할 것으로 보여, 첫 재판에도 출석할지 등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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