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손헌수 부부 신혼여행 따라가선 "중국인 아냐?" 모르쇠 (행복해다홍)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수홍 부부가 손헌수 부부와 동반 신혼여행을 즐겼다.

1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부부 손헌수 부부 스위스 신혼여행 따라가기 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수홍 부부는 지난달 15일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손헌수 부부의 신혼여행에 함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수홍은 뒤따라오는 손헌수 부부를 보며 "동양인 커플 있어, 옆에"라며 모른 체 말을 던졌고, 김다예 역시 "그니까, 한국에서 왔나 봐"라고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이어 박수홍이 "중국 사람들 아니야?"라고 농담, 김다예는 "한국 사람들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헌수가 중국어 어투를 어설프게 내뱉으며 농담을 이어받아 웃음을 안기기도.

박수홍 부부는 스위스의 경치에 연신 감탄하며 "너무 좋다", "진짜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네 사람은 융프라우에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손헌수는 "제가 8년 전 7월에 여기 올라가면서 기차에서 '반드시 이곳은 사랑하는 사람과 와야겠다'" 생각했다며 "왔어"라고 말하고는 아내를 쳐다봤다.

그는 아내와 손을 맞잡고는 "기필코 살아서 행복해야 됩니다, 아직도 저희가 안 가본 행복이 많아요"라고 말을 덧붙였다.

김다예는 "멋있어요"라고 박수홍을 보며 감탄, 박수홍도 "너무 좋아요, 여보"라며 기쁨을 누렸다. 이어 김다예가 "살길 잘했다"라고 말해, 그 말을 들은 손헌수가 "정말 두 분 살길 잘하셨다"고 호응했다.

이어 네 사람은 융프라우에 올랐다. 박수홍은 "두 사람, 우리 커플 평생 백년해로하고 행복합시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