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흥행 '30일', 미공개 스틸…강하늘·정소민, 기억상실 비포&애프터 '유쾌함 가득'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30일'은 서로의 지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기억상실 전후 180도 달라진 정열의 변천사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나라의 다이내믹한 성격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나라와의 완벽한 이별을 위해 가정법원을 찾은 정열은 딱 맞는 슈트와 냉소적인 표정으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동반기억상실 이후에는 헐렁한 옷차림부터 순수한 눈빛까지 장착한 반전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나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캐릭터답게 스틸에서도 다양한 순간과 표정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유쾌한 캐릭터들의 개성과 이별 직전 동반기억상실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완벽한 싱크로율로 소화해낸 강하늘, 정소민의 찰떡같은 열연은 '30일'에 풍성한 웃음을 더해내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30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마인드마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