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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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억 4천, 왜 전청조가 갚아줬나"...카라큘라, 남현희 의혹 제기 [전문]

기사입력 2023.10.31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설탐정 겸 유튜버 카라큘라가 남현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카라큘라는 31일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에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청조가 펜싱계에 20억 투자 한다는 빌미로 펜싱협회장 함께 만나서 차기 회장 자리 약속 받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한것도 남현희씨는 원치 않았던 일인데 전청조가 푸시해서 한 일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펜싱 클럽에 자녀를 보낸 모 대기업 일가의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학부모를 전청조에게 소개시켜 준 것도 남현희씨 본인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카라큘라는 남현희의 개인 빚 1억 4000만원을 왜 전청조가 갚아줬는지, 펜싱 클럽에서 교육생들에게 개인 통장으로 교육비를 받은 뒤 현금영수증을 왜 발급해주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언론에 나와 할 이야기는 국민들과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지 '나는 몰랐다'며 질질짜고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전청조는 주민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성이 맞다면서 "호르몬 주사를 포함해 성전환 수술을 한 이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교도소에서 사기죄로 2년 3개월 만기 출소한 이후 수술을 위한 해외 출국 이력 또한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스포츠조선은 이날 오후 남현희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전청조와 전청조의 어머니,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에 대한 고소 및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하 카라큘라 유튜브 커뮤니티 전문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

전청조가 펜싱계에 20억 투자 한다는 빌미로 펜싱 협회장 함께 만나서 차기 회장 자리 약속 받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한것도 남현희씨는 원치 않았던 일인데 전청조가 푸시해서 한 일인가요? 

펜싱 클럽에 자녀를 보낸 모 대기업 일가의 며느리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유명한 
학부모를 전청조에게 소개시켜 준것도 남현희씨 본인 아닙니까?

본인 개인 빚 1억 4천만원은 왜 전청조가 대신 갚아주었나요?
이것도 본인은 원하지 않은건데 전청조가 억지로 한건가요?

펜싱 클럽에서 교육생들에게 사업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교육비를 받으셨던데 
체육시설업은 10만원 이상되는 돈을 받을 경우 상대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현금 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 해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왜 발행 안하셨나요? 설마 이것도 전청조가 억지로 시킨건 가요?

당신이 언론에 나와 할 이야기는 국민들과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지
"나는 몰랐다" 며 질질짜고 하는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닙니다

할말하않
영상으로 하나씩 차근차근 가봅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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