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롤드컵 광화문 콘서트, '앨런 워커-(여자)아이들' 뜬다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광화문 광장 라이브 콘서트가 글로벌부터 한국 케이팝 스타들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13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1월 18일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23 롤드컵 팬 페스트 라이브 콘서트'를 빛낼 아티스트들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2023 롤드컵 팬 페스트'를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결승전 하루 전인 11월 18일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OL과 연관된 음원을 취입했던 뮤지션들 가운데 한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앨런 워커, 니키 테일러가 참가한다. 앨런 워커는 LoL 음악의 리믹스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했던 경험을 갖고 있으며 니키 테일러는 2015년 월드 챔피언십의 타이틀 곡인 '월즈 콜라이드'와 챔피언 바이의 주제곡인 '히어 컴즈 바이'를 불렀다.

2023 롤드컵이 열리는 개최지인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들도 무대를 빛낸다. 2018년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가상 걸그룹 K/DA에 참가했던 미연과 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이 완전체로 참가할 예정이며, 2020년 전략적 팀 전투의 광고 음악으로 사용됐던 '두둥등장'을 부른 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머쉬베놈도 무대에 오른다.


LoL의 오랜 팬으로, '롤 더 넥스트'의 사회를 맡았던 이홍기가 속한 실력파 밴드 FT아일랜드도 참가를 확정 지었다. 또한 사전 공연에는 'LCK 피지컬10'이라는 코너를 함께 기획했던 김계란이 기획한 밴드 QWER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2023 롤드컵 패스를 구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2023 월드 챔피언십 패스 구매 이벤트는 10월 12일 오전 3시부터 10월 25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기간 동안 패스를 구매한 팬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600명을 선정, 관람 티켓(1인 2매)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월즈 팬 페스트 기간 동안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거나 소셜 미디어 이벤트 응모를 통해서도 라이브 콘서트 티켓을 얻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LCK 소셜 채널 등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