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크래프톤 정글' 3기 입소식 진행…디지털 산업 인재 키운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 정글' 3기 입소식이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크래프톤 정글' 3기 입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은 예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선발해 육성하는 크래프톤의 CSR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5개월 동안의 합숙, 팀 협업, 자기 주도 학습 등을 통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기에는 51명의 교육생이 입소했으며, 이들은 내년 2월 말까지 합숙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에는 자료구조, 알고리즘, 웹서버, 운영체제(OS) 교육, '나만의 무기를 갖기' 팀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 교육과정에는 여러 기업들이 멘토링을 제공하며, 수료한 교육생들의 채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3기 참가자 중 소경현 교육생은 '크래프톤 정글'의 커리큘럼을 보고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수의사로서 삶을 살아왔지만, '크래프톤 정글' 참여를 통해 개발자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몰입도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개월간의 합숙을 통해 모든 교육생이 동료와의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달 중 4기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4기는 최대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청년이라면 전공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 정보와 신청은 '크래프톤 정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