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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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소화 이후 교체된 맥카티 "우측 복사근 통증, 상태 체크 후 검진 여부 결정"

기사입력 2023.09.23 17:51 / 기사수정 2023.09.23 17:51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경기 초반부터 생각하지도 못한 변수와 마주했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맥카티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감한 맥카티는 2회초 1사에서 유강남과 니코 구드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1사 1·2루에서 정대선의 2루수 땅볼, 서동욱의 삼진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서동욱의 삼진 이후 맥카티가 어딘가 불편함을 호소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펜에도 움직임이 있었다. 2회말이 진행되던 중 캐치볼을 시도했으나 정상적인 투구가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3회초에 앞서 좌완 오원석이 급하게 구원 등판했다.

SSG 관계자는 "2회초 투구 이후 수비를 하다가 우측 복사근 통증이 발생하여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라며 "상태 체크 후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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