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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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천취소 22경기나 되는데…챔피언스필드 '또 폭우'

기사입력 2023.09.16 14:25 / 기사수정 2023.09.16 14:25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4차전이 우천으로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두산과 KIA는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14차전을 치를 예정으로, 두 팀은 각각 라울 알칸타라와 황동하를 선발로 예고한 상태다.

이날 오전부터 광주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들어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전날 경기가 끝나고 호우가 내릴 것을 대비해 대형 방수포가 설치된 상태이지만,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기상청은 오후 1시 53분께 광주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로, 17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경기는 물론이고 이튿날 경기도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비가 조금 잦아든다면 그라운드 정비가 가능하지만, 폭우가 지속된다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천취소가 확정되면 이날 경기는 18일에 재편성되고, 두 팀은 24일까지 8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사진=광주, 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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