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3

이젠 선물도 애플리케이션으로…'TAEWAN BIRTHDAY' 눈길

기사입력 2011.06.27 11:26 / 기사수정 2011.06.27 11:2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우리는 1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세상을 살고 있다. 이에 크게 한 몫 거둔 것은 바로 '스마트폰'이다.
 
현재 스마트폰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서 무궁무진한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손안의 작은 휴대전화에 학교, 은행, 쇼핑몰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옮겨놓은 것처럼 사용할 수 있으니 이처럼 편리한 세상이 또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덩달아 호황이다. 이른바 '깨알 같은' 생활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부터 오락, 학습, 여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눈여겨봐야 할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재 일본에서 뮤지컬 '궁'으로 활약 중인 김규종 씨가 지인의 생일선물로 제작한 애플리케이션(TAEWAN BIRTHDAY)이다. 그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작곡가 김태완(A.K.A C_Luv)에게 선물했다.
 
그는 현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전체적인 애플리케이션 기획, 디자인 등을 검수했으며, 개발 도중 일본 스케줄을 소화할 동안에는 국제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태완의 생일선물 애플리케이션은 김규종 씨 외에도 Jazzy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전경진 씨가 디자인, 전체적 검수 및 PM을 도맡아 했다. 또한, OTO 서비스사 오픈벡스 신호열 본부장이 진행에 참여했다.
 
한편, 김규종 씨는 현재 일본에서 뮤지컬 '궁'으로 맹활약 중이고, 전경진 씨는 가수 알리의 뮤직비디오 '별짓 다 해봤는데'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더불어 신호열 본부장은 OTO 신규 브랜드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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